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16강 (문단 편집) === 경기 실황 === ||<-4> '''{{{#000 독일}}}''' || ||<-4> GK[br] 1. [[마누엘 노이어]] || || RB[br] 16. [[필립 람]]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B[br] 3. [[아르네 프리드리히]]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47' || CB[br] 17. [[페어 메르테자커]] || LB[br] 20. [[제롬 보아텡]] || ||<-2> CM[br] 7.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2> CM[br] 6. [[사미 케디라]]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 13. [[토마스 뮐러]]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67'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70' {{{#ff0000 ▼}}} 72'[br] 15. [[피오트르 트로초프스키]] {{{#008000 ▲}}} 72' || AM[br] 8. [[메수트 외질]] {{{#ff0000 ▼}}} 83'[br] 9. [[슈테판 키슬링]] {{{#008000 ▲}}} 83' || LW[br] 10. [[루카스 포돌스키]]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32' ||}}} || ||<-4> CF[br] 11. [[미로슬라프 클로제]]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20' {{{#ff0000 ▼}}} 72'[br] 23. [[마리오 고메즈]] {{{#008000 ▲}}} 72' || ||<-4> || ||<-2> LF[br] 10. [[웨인 루니]] ||<-2> RF[br] 19. [[저메인 데포]] {{{#ff0000 ▼}}} 71'[br] 21. [[에밀 헤스키]] {{{#008000 ▲}}} 71' || || LM[br] 4. [[스티븐 제라드]]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M[br] 14. [[가레스 배리]] || CM[br] 8. [[프랭크 램파드]] || RM[br] 16. [[제임스 밀너]] {{{#ff0000 ▼}}} 64'[br] 11. [[조 콜(축구선수)|조 콜]] {{{#008000 ▲}}} 64' || || LB[br] 3. [[애슐리 콜]] || CB[br] 6. [[존 테리]] || CB[br] 15. [[매튜 업슨]]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37' || RB[br] 2. [[글렌 존슨]]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81' {{{#ff0000 ▼}}} 87'[br] 17. [[숀 라이트-필립스]] {{{#008000 ▲}}} 87' || ||<-4> GK[br] 1. [[데이비드 제임스]] || ||<-4> '''{{{#fff 잉글랜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rTeRuxp-o4)]}}} || || '''SBS 하이라이트 영상''' || 전반 19분, 골키퍼 노이어의 골킥을 받은 클로제가 그대로 잉글랜드의 골대로 쇄도해오며 슛을 날렸고, 잉글랜드의 골키퍼 제임스가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왔지만 클로제의 슛은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독일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클로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규정상 필드 플레이어가 골킥을 직접 받을 경우 오프사이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31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포돌스키가 왼쪽에서 절묘한 각도로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 독일이 2:0으로 앞서나가면서 전세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데포 등을 앞세워 역습을 노렸으나 탄탄한 독일의 수비진에 저지당했으며, 이전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루니는 이번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수인 업슨이 전반 39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돌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램파드노골.gif|width=100%]]}}} || 흐름을 탄 잉글랜드는 램파드의 강렬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나 싶었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수직으로 튕겨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튕겨올라 크로스바에 맞고 떨어지는 공을 노이어가 잡아내는, 마치 [[알카노이드]]에서나 연출될 법한 애매한 상황이 벌어졌고, 분명 크로스바에 튕겨 떨어졌을 때 공이 골라인을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골을 선언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H조 스페인 VS 칠레 경기에 이어 이번 월드컵 최악의 오심이 작렬한 것이다. 뒤늦게 문제의 장면을 재생한 결과 골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었지만 이미 판정을 되돌리기엔 늦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1966년의 업보 때문에 꼴 좋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야후!|야후]] 영국의 중계 캐스터는 [[충격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아래와 같은 반응을 토해냈다. >'''ANOTHER FOR ENGLAND AMAZING! WHAT A CHIP BY LAMPARD! NO! THE REF RULES IT OUT! WHY? It's clearly a foot over the line after coming back down off the underside of the bar! Terrible, terrible decision!''' >---- >'''잉글랜드의 어메이징한 추가골! 램파드의 절묘한 슛! 아니! 심판이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즉 노골}을 선언하는군요! 왜죠? 분명히 크로스 바 밑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간 후 나온 공인데요! 참으로 최악의, 최악의 판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는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을 넣기 위해서인지 최종 수비수를 하프라인 부근까지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지만, 그것이 이후 벌어진 실점의 빌미였다. 후반 21분, 잉글랜드의 프리킥을 막아내고 수비진이 비어있는 틈을 타서 공을 몰고 들어온 슈바인슈타이거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독일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이어서 24분, 또 공격에 집중하느라 수비가 비어있던 틈을 타서 공을 몰고 들어온 외질의 패스를 받고 독일의 네 번째 골을 기록, 잉글랜드에게는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더 이상의 꿈도 희망도 전부 다 사라졌다.]] 조 콜과 헤스키를 교체 투입하면서 어떻게든 역습을 노린 잉글랜드였지만 그러기에는 람이 버티고 있는 독일의 수비가 너무 단단했으며, 스코어 차이마저도 심하게 컸다. 램파드의 중거리 슛만 골로 인정됐어도 분위기가 바뀌었을지 모른다. 덧붙여서 램파드는 전반전의 중거리 슛이 노골 판정이 되면서 최다 슈팅 무득점 기록을 타이가 아닌 단독으로 세우게 됐다. 독일은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잉글랜드를 4:1로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미하엘 발락]]이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무산되었을 때에는 많은 걱정들이 있었으나, 외질과 케디라, 뮐러 등 젊은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인 존 테리를 중심으로 하는 잉글랜드 수비진을 완벽하게 쌈싸먹었고 보아텡은 잉글랜드의 공격을 잘 막으며 세간의 우려를 비웃었다.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탈리아와는 사뭇 달랐다. 그리고 대표팀에만 오면 갑자기 각성하는 포돌스키와 클로제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독일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독일은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56년간 15회 연속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간 가운데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독일은 3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2, 2006, 2010) 잉글랜드가 16강이나 8강에서 탈락하는 모습이야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이 정도의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패배한 적은 좀처럼 없었기에 충격은 크다. 루니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램파드는 여러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슛과 좋은 패스를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회심의 알카노이드 슛으로 얻은 골을 심판진에게 강탈당하며 불운에 울어야 했다. 만약 그 골이 인정되어 스코어가 2:2가 되었다면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업슨의 만회골이 36분 49초쯤에 나왔고, 1분도 지나지 않은 37분 45초 쯤에 바로 램파드의 슛이 나왔다. 만일 이게 골로 인정되었다면 독일 입장에서는 1분 만에 2골을 먹힌 거니 멘탈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도 총체적 난국을 보였는데, 업슨은 클로제를 잘 막지 못했고 테리도 외질과 포돌스키 등 독일의 빠른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애를 먹었다. 스코어가 벌어진 후에는 조직력까지 와해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빠진 [[리오 퍼디난드]]의 빈자리가 유난히 커보였던 경기. 하지만 부상으로 따지면 독일 측이 부상당한 선수가 더 많았는데, 발락만 없는 게 아니라 롤페스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많았다. 케디라와 슈바인슈타이거의 백업 자원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도 않았다. 어쨌든 앙숙이자 라이벌인 독일에게 참패를 당하며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구겼고, 월드컵 진출국 감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으며 팀을 이끌던 [[파비오 카펠로]]는 자신의 커리어에 큰 흠집을 남기게 되었다. 제라드, 제임스 등은 오심 이전에 독일에게 경기력이 밀린 것을 인정하였다. 완파당한 것을 단순히 오심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그리고 [[과학동아]]에서 당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특정 위치에서는 골라인을 넘은 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만약 주심이 이 특정 각도에서 목격하고 판정을 내린 거라면 기가 막힌 운명의 장난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여담이지만 만약 단순 계산으로 잉글랜드의 골을 인정한다면 스코어는 4:2. 이래저래 1966년 월드컵 결승전을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다. 한편 [[스코틀랜드]]에서는 잉글랜드가 탈락하자 환호했다. 이 경기에서 발생한 희대의 오심으로 인해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오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판독이나 FIFA의 심판 제도 변화 논의 등 각종 개선 사항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는 오심 행진이 줄을 잇고 있으며[*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역전골이 인정되지 않았고, 한국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세 번째 골 또한 오심이었다. 그 외 찾아보면 더 많다.], 그로 인해 심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상한 상황이다. FIFA는 일단 위 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니 한 번 지켜보도록 하자. 결국 이 오심 사건을 계기로 FIFA는 공인구에 칩을 내장하여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는 순간 심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기술을 구상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골라인 판독 기술(Goal-line technology)'''. 골라인 판독 기술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공인구 안에 칩이 내장되어 있고 주심은 자기 손목에 [[스마트 워치]] 같은 디바이스를 장착한다. 공이 골 라인을 통과하는 순간 [[https://youtu.be/v-YrhySY2RM?t=4m42s|디바이스에 'GOAL']]이라고 즉각적으로 표시되어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아도 바로 골을 선언할 수 있게 된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C조|실제로 이와 비슷한 골이 다다음 대회에서 연출되었지만]] 이때는 골라인 판독 기술 덕분에 즉각적으로 제대로 된 판정이 나올 수 있었다.[* 다만 2018 월드컵에서는 비디오 판독도 도입되었기 때문에 골라인 판독 기술이 아니더라도 골로 인정받을 수 있긴 했다. 단 비디오 판독은 골 라인 판독 기술과는 달리 즉각적인 판독이 불가능하고 경기를 일단 중단해야만 한다.] 잉글랜드 최종 16강 13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